최근에 1년 8개월 정도의 짧다면 짧은 첫 회사생활을 마치며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적어보는 글입니다.

 

 

퇴사 트리거

회사 생활을 하며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면 다른 회사에서라면 쉽게 접하지 못했을 프로젝트들도 많고 프론트, 인프라까지 작업을 하며 기술적인 영역이 생각보다 넓은 사람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작년 후반기 부터 회사사정도 안좋아지고 이직에 대해 알아보면서 현재 커리어와 앞으로 만들어갈 커리어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기 시작했었다.

뭐 마이너한 기술스택이라던가, 개발 효율성을 위한 툴이나 도구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점(아무래도 이 부분이 더 크다)이라던가 계속해서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 같다. 지금생각해보면 이런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어서 회사 외부의 활동들(글또 or Dnd)에도 지속적으로 참여를 했던거 같다.

 

 

 

퇴사

결국 저번달에 퇴사 통보를했고 최근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퇴사할 때는 마냥 마음 편해질 줄 알았는데
퇴사를 하고 나서도 이게 최선인지 확신은 안서지만 잠시 어떤식으로 살아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고민

취업을 할지 창업이라던가 새로운 도전을 해볼지,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는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도 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건지 좀 근본적인 의문도 하게 된다.

근래에 최고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다.

예전만큼은 개발에 흥미를 잃은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이제 시간은 많고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 단계는 있을테니 그 다음 단계에 대해서 글로 정리를 해야겠다는 과제가 하나 생겼다.

 



정신산만한 글이 완성 되었다.
글도 생각도 천천히 정리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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